말씀을 듣는 것 - 크리스토퍼 네스(Christopher Ness, 1621–1705) [청교도와 함께]
청교도와 함께 말씀을 듣는 것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로마서 3:1-2)
당신에게 읽고 들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사실을 값진 특권으로 자랑하십시오. 그 일로 말미암아 당신의 마음과 입술과 생명으로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자신의 말씀과 복음을 주실 때 하나님은 당신에게 값진 보석을 쌓아놓으신 것입니다. 이 순간 당신은 지옥에서 한 방울 자비를 구걸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과 복음으로 이 땅에서 당신에게 은혜의 대양을 주셨습니다. 오! 저주받은 자가 그와 같은 은혜의 수단을 누리고 당신에게 주신 구원의 날들을 누리려면 도대체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은 당신에게 하신 것과 같은 일을 많은 민족이나 많은 사람에게는 행하지 않으셨습니다(시 147:19-20).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선명한 (생명을 주는) 계시를 주신 것은 특별한 호의였습니다(롬 3:2). 주인의 뜻을 아는 것을 특별한 은사요, 커다란 신임입니다. 누가복음 12장 48절에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가련한 이교도들은 타락한 본성의 희미한 별빛만을 가지고 어두운 긴 밤을 보내며 두려워하지만 결국 지옥으로 갑니다. 이교도들에게 있는 별빛은 핑계치 못하고(롬 1:20), 빛나는 새벽별이신 야곱의 별이나 생명과 구원으로 인도하지도 못합니다(행 4:12).
- 크리스토퍼 네스(Christopher Ness, 1621–1705)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