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 [저자 : 차재승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20-01-28 | (152*225)mm 596p | 979-11-6129-137-6]
오늘날 대다수 교회는 신앙과 삶에 대한 의심과 질문을 원천 봉쇄한다. 그런데 신자들이 질문을 하지 못하니, 결국 교회를 통해 답을 얻지도 답을 내놓지도 못한다. 교회가 “질문”에 대해 열려 있어야 할 이유다. 다원주의와 반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대변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라는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이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내놓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근본적인 질문을 놓고 겪어야 했던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진리가 가진 매력으로 인해 결국 그리스도인일 수밖에 없다는 용기 있는 고백과 함께 그 치열한 사색의 과정을 논리정연한 언어로 정리해낸다.
Ⅰ장(“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은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구약에 나타나는 치열한 자기비판, 하나님의 자기희생, 초월적이고 내재적이면서 동시에 인격적인 하나님을 근거로 들면서, 성경은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와 사상임을 논증한다.
Ⅱ장(“고난과 기독교”)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 중 하나인 고난에 대해 다룬다. 특히 까닭 없는 고난, 불의한 고난, 절대 고난에 대해 철학과 여러 종교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신의 행동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고난 앞에서 인간의 행동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기존의 철학과 종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주지 못하고 있으나, 기독교는 인간의 고난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고난 앞에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고난을 체현하고 고난의 연대 속에서 살아갈 것을 촉구함으로써 기존 인간 사상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음을 보인다.
Ⅲ장(“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은 그리스도가 과연 신적 존재인지를 다룬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논함에 있어 예수의 기적적 행위나 그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보다는 예수의 선포와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그 선포의 내용이 어떤 점에서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의 특징을 갖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예수 자신을 “사람의 아들”로 부른 것,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선포한 것,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선포한 것을 통해 그 특징을 정리해낸다.
Ⅳ장(“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은 오래된 기독교의 인간 이해가 사실상 매우 현대적이며 인간의 선함과 악함을 가장 균형 있고 밀도 있게 보여준다는 것을 주된 논점으로 삼아, 창세기의 인간학, 하나님의 형상, 죄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인간이 누구인지를 탐색한다. 사람들은 흔히 기독교가 죄라는 틀로만 인간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성경은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공들여 창조하고 인간에게 높고 숭고한 본성을 주셨는지를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특별한 계획을 갖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인간을 피조물 가운데 가장 높고 독특한 존재로 만드셨다. 하지만 인간은 흙으로부터 왔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죄와 타락, 관계의 단절, 이기심과 자만 등으로 인해 총체적이고 보편적으로 타락했다. 이처럼 기독교의 인간 이해에는 “높은 인간”과 “낮은 인간”이 함께 드러난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기독교의 인간 이해가 가진 고유함을 상세히 설명한다.
Ⅴ장(“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은 자유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교회와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관계를 논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선물처럼 허락하신 “인간의 자유”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자유가 서로 상반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자유를 자유됨, 자유함, 공간과 거리 두기로 정의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특성을 반영하는 기독교의 자유 사상만이 자유 일반의 네 가지 얼굴(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질로서의 자유, 관계적·사회적 자유, 자유의 속성, 신적 자유)을 조화롭게 설명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라는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지만,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풀어내면서 그리스도인이 가진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점에서 신뢰할 만한 것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신앙의 확실성을 찾아 나선 개인적 여정과 유구한 기독교 교리의 묵직함이 만나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여전히 이 질문에 내놓을 답이 마땅치 않아 신앙의 언저리에서 회의하고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붙들고 있는 신앙의 정합성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에 담긴 저자의 논증을 등불 삼아 자신만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Ⅰ장(“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은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구약에 나타나는 치열한 자기비판, 하나님의 자기희생, 초월적이고 내재적이면서 동시에 인격적인 하나님을 근거로 들면서, 성경은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와 사상임을 논증한다.
Ⅱ장(“고난과 기독교”)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 중 하나인 고난에 대해 다룬다. 특히 까닭 없는 고난, 불의한 고난, 절대 고난에 대해 철학과 여러 종교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신의 행동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고난 앞에서 인간의 행동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에 따르면 기존의 철학과 종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주지 못하고 있으나, 기독교는 인간의 고난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고난 앞에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고난을 체현하고 고난의 연대 속에서 살아갈 것을 촉구함으로써 기존 인간 사상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음을 보인다.
Ⅲ장(“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은 그리스도가 과연 신적 존재인지를 다룬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논함에 있어 예수의 기적적 행위나 그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보다는 예수의 선포와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그 선포의 내용이 어떤 점에서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의 특징을 갖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예수 자신을 “사람의 아들”로 부른 것,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선포한 것,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선포한 것을 통해 그 특징을 정리해낸다.
Ⅳ장(“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은 오래된 기독교의 인간 이해가 사실상 매우 현대적이며 인간의 선함과 악함을 가장 균형 있고 밀도 있게 보여준다는 것을 주된 논점으로 삼아, 창세기의 인간학, 하나님의 형상, 죄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인간이 누구인지를 탐색한다. 사람들은 흔히 기독교가 죄라는 틀로만 인간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성경은 창세기에서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공들여 창조하고 인간에게 높고 숭고한 본성을 주셨는지를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특별한 계획을 갖고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인간을 피조물 가운데 가장 높고 독특한 존재로 만드셨다. 하지만 인간은 흙으로부터 왔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죄와 타락, 관계의 단절, 이기심과 자만 등으로 인해 총체적이고 보편적으로 타락했다. 이처럼 기독교의 인간 이해에는 “높은 인간”과 “낮은 인간”이 함께 드러난다. 저자는 이 점을 강조하면서 기독교의 인간 이해가 가진 고유함을 상세히 설명한다.
Ⅴ장(“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은 자유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교회와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관계를 논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선물처럼 허락하신 “인간의 자유”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자유가 서로 상반된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자유를 자유됨, 자유함, 공간과 거리 두기로 정의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특성을 반영하는 기독교의 자유 사상만이 자유 일반의 네 가지 얼굴(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질로서의 자유, 관계적·사회적 자유, 자유의 속성, 신적 자유)을 조화롭게 설명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왜 나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인가?”라는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지만,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풀어내면서 그리스도인이 가진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점에서 신뢰할 만한 것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신앙의 확실성을 찾아 나선 개인적 여정과 유구한 기독교 교리의 묵직함이 만나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여전히 이 질문에 내놓을 답이 마땅치 않아 신앙의 언저리에서 회의하고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붙들고 있는 신앙의 정합성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에 담긴 저자의 논증을 등불 삼아 자신만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인 이유를 “우리 자신”이나 기독교 외부의 환경에서 찾는다면, “우리 삶과 실존의 오르내림”이나 교회의 부흥과 타락에 따라 우리의 신앙도 부침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왜 그리스도인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신앙의 내용을 통해 기독교의 참모습을 찾고자 하는 질문, 즉 “다른 종교에서 찾을 수 없는 기독교의 고유함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먼저 답해야 한다.
_“서문” 중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신적 존재 혹은 실체는 기독교의 인격적 하나님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존재를 만든 절대적 창조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창조한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셔서 삶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자신에게로 인도하는 하나님이다. 이 “초월적·내재적·인격적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며, 동시에 아들과 거룩한 영과 관계하시는 삼위 하나님이고 바로 그 삼위 하나님이 세계와 인간과 인격적으로 관계한다. 성경은 이 하나님에 관한 다양하고 새롭고 충격적인 수많은 이야기와 사상을 기록하고 선포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지어낼 수 없는 사상이다.
_Ⅰ장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중에서
기독교는 인간의 고난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고난 앞에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고난을 이루고, 고난의 연대 속에서 살아갈 것을 촉구하는 종교다.
_Ⅱ장 “고난과 기독교” 중에서
예수께서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인간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깊고도 깊은 위로와 사랑을 드러내셨기에, 그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자 거룩한 하나님이다.
_Ⅲ장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 중에서
기독교 인간학은 가장 오래된 인간학이자, 가장 새로운 인간학이다. 인간을 통해 인간의 아름다움과 악함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 인간학은 인간의 현재 모습과 옛 사람의 모습을 가장 포괄적이고 총체적으로 그려낼 뿐만 아니라, 그 인간을 고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점점 더 연합되어가야 할 바로 그 새로운 인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_Ⅳ장 “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 중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고유한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자유 사상은 고유한 하나님과의 연관성 속에서 그 고유한 특징이 드러난다. 앞서 살펴본 대로 기독교의 자유 사상은 (1) 개인의 자유, (2) 개인과 사회, 타자와의 관계로서의 자유, (3) 초월적·비인격적 속성(정의, 존엄, 진실)으로서의 자유, (4) 종교적 자유라는 자유의 네 가지 얼굴과 연관 지을 때 그 독특성이 드러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자유의 네 얼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_Ⅴ장 “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중에서
_“서문” 중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신적 존재 혹은 실체는 기독교의 인격적 하나님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존재를 만든 절대적 창조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창조한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셔서 삶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자신에게로 인도하는 하나님이다. 이 “초월적·내재적·인격적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며, 동시에 아들과 거룩한 영과 관계하시는 삼위 하나님이고 바로 그 삼위 하나님이 세계와 인간과 인격적으로 관계한다. 성경은 이 하나님에 관한 다양하고 새롭고 충격적인 수많은 이야기와 사상을 기록하고 선포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 스스로는 도저히 지어낼 수 없는 사상이다.
_Ⅰ장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중에서
기독교는 인간의 고난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고난 앞에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고난을 이루고, 고난의 연대 속에서 살아갈 것을 촉구하는 종교다.
_Ⅱ장 “고난과 기독교” 중에서
예수께서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인간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깊고도 깊은 위로와 사랑을 드러내셨기에, 그 예수는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자 거룩한 하나님이다.
_Ⅲ장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 중에서
기독교 인간학은 가장 오래된 인간학이자, 가장 새로운 인간학이다. 인간을 통해 인간의 아름다움과 악함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 인간학은 인간의 현재 모습과 옛 사람의 모습을 가장 포괄적이고 총체적으로 그려낼 뿐만 아니라, 그 인간을 고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점점 더 연합되어가야 할 바로 그 새로운 인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_Ⅳ장 “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 중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고유한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자유 사상은 고유한 하나님과의 연관성 속에서 그 고유한 특징이 드러난다. 앞서 살펴본 대로 기독교의 자유 사상은 (1) 개인의 자유, (2) 개인과 사회, 타자와의 관계로서의 자유, (3) 초월적·비인격적 속성(정의, 존엄, 진실)으로서의 자유, (4) 종교적 자유라는 자유의 네 가지 얼굴과 연관 지을 때 그 독특성이 드러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자유의 네 얼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_Ⅴ장 “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중에서
서문
I.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1. 낮추어 찾아오심(accommodation)의 신비와 위로: 말씀은 하나님의 인격이다.
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자증, 내적, 외적 증거
3.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와 사상
II. 고난과 기독교
1. 고난의 심오함
2. 철학: 악과 신
2.1. 논리적인 추론
2.2. 경험적인 추론
2.3. 철학적 추론의 한계: 신의 존재로부터 신의 내용으로
3. 고난과 종교
3.1. 양극단의 견해: 이신론과 범신론
3.2. 온건한 견해: 만유내재신론과 카발라 신론
3.3. 여러 종교의 고난 이해
4. 기독교와 고난
4.1. 인격적 하나님
4.2. 성경이 선포하는 고난과 하나님
4.2.1. 창세기: 고난과 윤리
4.2.2. 욥기: 고난과 인격
4.2.3. 전도서: 보편적 고난, 그리고 거리 두기의 신비
4.2.4. 고난과 그리스도
5. 결론
III.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
1. 사람의 아들 예수
1.1. 구약에서의 사람의 아들
1.2. 에녹서에서의 사람의 아들
1.3. 신약에서의 사람의 아들
2. 예수, 삼위 하나님을 증거하다
2.1. 유일신론(monotheism), 단일신론(henotheism), 다신론(polytheism)
2.2. 범신론(pantheism), 만유내재신론(panentheism)
2.3. 삼위일체 신학
2.4. 예수와 삼위일체 하나님
2.4.1. 제자들의 삼위일체론
2.4.2. 예수의 삼위일체론
3. 예수,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다
3.1. 구약의 하나님 나라: 세상, 이스라엘, 그리고 그리스도
3.2. 복음서를 제외한 신약에서 제자들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
3.3. 예수께서 선포한 하나님 나라
IV. 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
1. 창세기의 인간학: 창조, 타락, 타락의 결과
2. 하나님의 형상
3. 죄
4. 결론: 인간의 높음과 낮음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가? 기독교 인간학은 모순적인가?
V. 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1. 자유 일반
2. 루터: 십자가, 양심과 율법으로부터 자유
3. 칼뱅: 자유됨으로부터 자유함으로
4. 종교개혁과 자유, 교회와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5. 자유 일반과 기독교 자유 사상의 고유함
참고문헌
I.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
1. 낮추어 찾아오심(accommodation)의 신비와 위로: 말씀은 하나님의 인격이다.
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자증, 내적, 외적 증거
3. 인간이 도저히 꾸며낼 수 없는 이야기와 사상
II. 고난과 기독교
1. 고난의 심오함
2. 철학: 악과 신
2.1. 논리적인 추론
2.2. 경험적인 추론
2.3. 철학적 추론의 한계: 신의 존재로부터 신의 내용으로
3. 고난과 종교
3.1. 양극단의 견해: 이신론과 범신론
3.2. 온건한 견해: 만유내재신론과 카발라 신론
3.3. 여러 종교의 고난 이해
4. 기독교와 고난
4.1. 인격적 하나님
4.2. 성경이 선포하는 고난과 하나님
4.2.1. 창세기: 고난과 윤리
4.2.2. 욥기: 고난과 인격
4.2.3. 전도서: 보편적 고난, 그리고 거리 두기의 신비
4.2.4. 고난과 그리스도
5. 결론
III.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인가?
1. 사람의 아들 예수
1.1. 구약에서의 사람의 아들
1.2. 에녹서에서의 사람의 아들
1.3. 신약에서의 사람의 아들
2. 예수, 삼위 하나님을 증거하다
2.1. 유일신론(monotheism), 단일신론(henotheism), 다신론(polytheism)
2.2. 범신론(pantheism), 만유내재신론(panentheism)
2.3. 삼위일체 신학
2.4. 예수와 삼위일체 하나님
2.4.1. 제자들의 삼위일체론
2.4.2. 예수의 삼위일체론
3. 예수,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다
3.1. 구약의 하나님 나라: 세상, 이스라엘, 그리고 그리스도
3.2. 복음서를 제외한 신약에서 제자들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
3.3. 예수께서 선포한 하나님 나라
IV. 인간-가장 높고 가장 낮은 자
1. 창세기의 인간학: 창조, 타락, 타락의 결과
2. 하나님의 형상
3. 죄
4. 결론: 인간의 높음과 낮음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가? 기독교 인간학은 모순적인가?
V. 자유, 종교개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1. 자유 일반
2. 루터: 십자가, 양심과 율법으로부터 자유
3. 칼뱅: 자유됨으로부터 자유함으로
4. 종교개혁과 자유, 교회와 세상, 그리고 하나님의 자리
5. 자유 일반과 기독교 자유 사상의 고유함
참고문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참과 거짓, 옳음과 그름, 의로움과 불의의 경계가 모호하게 된 시대다. 이런 시대와 문화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변호하고자 하는 사람은 말과 삶을 통해 믿음의 내용이 신뢰할 만한 것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과거의 신학자와 철학자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깊이 있는 성경 독해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얼마나 독특하고 고유한지 동시에 얼마나 보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힘있게 들려준다.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생각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신앙의 언저리에서 회의하고 주저하는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강영안 _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강해지는 시대에, 나와 같이 아주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이렇게 심도 있게 다룬 책이 출간된 것은 손뼉을 치면서 환영할 일이다.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시시때때로 접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핸드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 권수영 _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이 책은 종교 일반에 대한 멸시는 물론이요,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무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가를 말하는 고백적 신학 서적이다. 저자는 성경의 매력과 독특한 진리성, 세상의 악과 고난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 기독교 신학의 설득력,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 그리고 기독교 신앙과 진리의 공공성을 증명하는 데 충분한 종교개혁의 의의 등을 논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한 것인가를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기독교 신앙과 교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고 하는 저자의 열정에 공감하며 덩달아 마음이 뜨거워질 것이다.
- 김회권 _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은 기독교 내·외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그 어떤 것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기독교의 고유성을 밝히는 통찰을 보여줌으로써, 밟힘을 당하는 소금이 되어버린 한국 기독교계에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갈보리교회 수요 강좌를 통해 이 귀한 보석을 원석의 형태로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감사의 미소를 짓는다.
- 도상원_대 뉴저지 연회 라리탄 밸리 지역 감리사·전 갈보리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다원주의적이며 반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대변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신앙과 철학 및 주변 종교와의 치열한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논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2천 년 기독교 전통에서 형성된 정통(orthodox)을 절대로 배제하지 않고 그것의 소중함을 세계와 인간의 삶이 제기하는 중요한 문제들에 녹여 오늘날의 언어로 형상화하고자 몸부림을 쳤다. 그 몸부림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 설득력 역시 대단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복합적인 내용을 씨줄과 날줄로 탄탄하게 엮어낸 저자의 집중력과 사색의 깊이를 체험하여 행복한 압도감을 느꼈다. 이 책을 한국교회에 선물로 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 이상학 _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20세기 초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라는 도전적인 책을 썼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불신앙의 이유를 설명하는 책을 썼고, 그런 책들이 너무 많아진 나머지 지적으로 정직하면 성경이 말하는 대로의 기독교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어릴 때부터 믿어오던 기독교를 상당 기간 떠났었던 한 탐구자가 자신이 깨달은 기독교를 제시하면서 왜 자신이 이제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일 수 있는지를 변증하는 귀한 책을 써주셨다. 차재승 박사의 여러 저서 중 독자의 이목을 가장 강력하게 끌 수 있는 책일 것이다.
- 이승구 _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 강영안 _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심상치 않을 정도로 강해지는 시대에, 나와 같이 아주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이렇게 심도 있게 다룬 책이 출간된 것은 손뼉을 치면서 환영할 일이다. 이 책은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시시때때로 접하는 상황에서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옆에 두고 볼 수 있는 핸드북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 권수영 _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이 책은 종교 일반에 대한 멸시는 물론이요,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무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가를 말하는 고백적 신학 서적이다. 저자는 성경의 매력과 독특한 진리성, 세상의 악과 고난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 기독교 신학의 설득력,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성, 그리고 기독교 신앙과 진리의 공공성을 증명하는 데 충분한 종교개혁의 의의 등을 논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한 것인가를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기독교 신앙과 교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고 하는 저자의 열정에 공감하며 덩달아 마음이 뜨거워질 것이다.
- 김회권 _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이 책은 기독교 내·외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그 어떤 것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기독교의 고유성을 밝히는 통찰을 보여줌으로써, 밟힘을 당하는 소금이 되어버린 한국 기독교계에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갈보리교회 수요 강좌를 통해 이 귀한 보석을 원석의 형태로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감사의 미소를 짓는다.
- 도상원_대 뉴저지 연회 라리탄 밸리 지역 감리사·전 갈보리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다원주의적이며 반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대변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흐름 속에서 신앙과 철학 및 주변 종교와의 치열한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논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2천 년 기독교 전통에서 형성된 정통(orthodox)을 절대로 배제하지 않고 그것의 소중함을 세계와 인간의 삶이 제기하는 중요한 문제들에 녹여 오늘날의 언어로 형상화하고자 몸부림을 쳤다. 그 몸부림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 설득력 역시 대단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복합적인 내용을 씨줄과 날줄로 탄탄하게 엮어낸 저자의 집중력과 사색의 깊이를 체험하여 행복한 압도감을 느꼈다. 이 책을 한국교회에 선물로 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 이상학 _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20세기 초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라는 도전적인 책을 썼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불신앙의 이유를 설명하는 책을 썼고, 그런 책들이 너무 많아진 나머지 지적으로 정직하면 성경이 말하는 대로의 기독교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어릴 때부터 믿어오던 기독교를 상당 기간 떠났었던 한 탐구자가 자신이 깨달은 기독교를 제시하면서 왜 자신이 이제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일 수 있는지를 변증하는 귀한 책을 써주셨다. 차재승 박사의 여러 저서 중 독자의 이목을 가장 강력하게 끌 수 있는 책일 것이다.
- 이승구 _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차재승
196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웨스턴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같은 신학교에서 "루터의 하나님의 뒷모습과 십자가 사상의 연관성"(Luther's Concept of Posteriora Dei and Its Relevance to His Thoughts on the Atonement)이라는 논문으로 신학 석사(Th. M.)를 마쳤으며, 네덜란드 자유 대학교에서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Abraham van de Beek)의 지도 아래 "그 자체로서의 십자가와 넘치는 십자가"(The Cross as Such and the Cross Overflowing)로 박사 학위(Ph. D.)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개혁교회 교단 신학교인 뉴브런즈윅 신학교(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개혁교회 목사이며 총회 교수와 국제개혁신학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십자가, 그 신비와 역설』, 세종도서로 선정된 『7인의 십자가 사상』(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고, "Theatricality of Liturgy and its Relevance to Ethics: Rehearsal, Performance, and Hypocrisy." In Liturgy and Ethics: New Contribution from Reformed Perspectives. Ed. Pieter Vos. Leiden: Brill, 2018; "Is Christ Among Us?: Mystical Christ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Pseudo-Dionysius and Taoism." In The Law of God: Exploring God and Civilization. Studies in Reformed Theology. Vol. 28. Leiden: Brill, 2014; "Calvin's Concept of Penal Substitution: Acknowledgement and Challenge." In Restoration through Redemption: John Calvin Revisited. Ed. Henk van den Belt. Leiden: Brill, 2013 등의 공동 저서와, "Person and Context: Interaction as a Theological Method."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12 (2019): 99-119; "Calvin's Concept of the Church as mater fidelium (Mother of Believers), viewed through His Concept of Accommodati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9/2 (2015): 182-201; "A Dialog between Patristic Christology and the Yin-Yang Perspective on the Relationship of Christ's Nature with his Pers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7/3 (2013): 294-309; "Can the Yin-Yang Perspective of Taoism be a New Paradigm for the Concept of Will in Patristic Christology? Relationality and Tension."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84 (2012): 215-239 등의 논문이 있다. 그 외에도 십자가 사상, 그리스도의 본성과 인격, 기독교 철학, 신학 방법론, 도교와 기독론, 그리스도와 여성주의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는 『십자가, 그 신비와 역설』, 세종도서로 선정된 『7인의 십자가 사상』(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고, "Theatricality of Liturgy and its Relevance to Ethics: Rehearsal, Performance, and Hypocrisy." In Liturgy and Ethics: New Contribution from Reformed Perspectives. Ed. Pieter Vos. Leiden: Brill, 2018; "Is Christ Among Us?: Mystical Christ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Pseudo-Dionysius and Taoism." In The Law of God: Exploring God and Civilization. Studies in Reformed Theology. Vol. 28. Leiden: Brill, 2014; "Calvin's Concept of Penal Substitution: Acknowledgement and Challenge." In Restoration through Redemption: John Calvin Revisited. Ed. Henk van den Belt. Leiden: Brill, 2013 등의 공동 저서와, "Person and Context: Interaction as a Theological Method."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12 (2019): 99-119; "Calvin's Concept of the Church as mater fidelium (Mother of Believers), viewed through His Concept of Accommodati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9/2 (2015): 182-201; "A Dialog between Patristic Christology and the Yin-Yang Perspective on the Relationship of Christ's Nature with his Person."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7/3 (2013): 294-309; "Can the Yin-Yang Perspective of Taoism be a New Paradigm for the Concept of Will in Patristic Christology? Relationality and Tension."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84 (2012): 215-239 등의 논문이 있다. 그 외에도 십자가 사상, 그리스도의 본성과 인격, 기독교 철학, 신학 방법론, 도교와 기독론, 그리스도와 여성주의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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