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 - 존 애로우스미스 (John Arrowsmith, 1602-1659)

청교도와 함께 계시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36:9/개역개정)
“For with you is the fountain of life;
in your light do we see light.” (Psalm 36:9/ESV)

사람을 짐승과 구분해 주는 것은 이성적 추론이 아닌 신앙입니다. 짐승들도 때로 이성의 모양을 보여 줄 수 있지만, 신앙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신앙의 능력을 부여받은 살아 있는 피조물이다.”라는 잘 알려진 말만큼이나 사람은 신앙에 중독된 피조물이다.”라는 정의도 진실한 말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은 일종의 신을 인정하며, 신을 인정하는 곳마다 일종의 예배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철학자들이 소집된다면, 무신론과 무신앙에 대한 저주가 한 가지 주제가 되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로마인들은 예배를 인색하게 하는 사람을 무신론자와 비슷하게 여겼습니다. 오직 참되신 하나님만이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실 수 있습니다. 합당한 빛이 없이는 영광스러운 천국을 볼 수 없고, 수백만 개의 횃불도 태양과 같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모든 본성적 추론도 하나님 자신이 주시는 신적이며 초자연적인 계시가 없이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이 어떤 예배를 원하시는지 보여 주지 못합니다.

-존 애로우스미스 (John Arrowsmith, 160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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