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는 은혜 - 토마스 테일러 (Thomas Taylor, 1576-1632) "하나님이 은혜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해 놓으신 수단들을 우리가 무시할 때 은혜도 쇠퇴하게 됩니다."
청교도와 함께 녹스는 은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요한계시록 3:15)
불이 점점 꺼져가듯 은혜의 불도 우리가 그 은혜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그 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지도 않으면 꺼져버립니다. 철은 수정과 같이 밝게 빛날 수도 있지만 구석에 던져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고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은혜도 그렇습니다. 좋은 은혜들을 받고도 활기 없는 그리스도인이 점점 게을러질 때, 그의 마음은 솔로몬이 말한 게으른 자의 밭처럼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씨앗들을 말려버리는 곳이 될 것입니다. 신체의 건강은 활동으로 유지됩니다. 가장 좋은 옷도 입지 않으면 좀이 먹고 흐르지 않는 물은 흐르는 물보다 더 빨리 얼어 버립니다. 땔감을 준비하고 공급하지 않으면 불이 꺼지듯, 하나님이 은혜를 강화하고 확실케 하기 위해 준비해 놓으신 수단들을 우리가 무시할 때 은혜도 쇠퇴하게 됩니다. 사람이 일상적인 음식을 먹지 않으면 활력과 건강, 생명 등 모든 자연의 온기가 사라지는 것처럼, 말씀과 성례와 묵상과 기도와 깨어 경성하기를 무시하는 그리스도인도 그렇게 됩니다.
-토마스 테일러 (Thomas Taylor, 157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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