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공급 - 윌리엄 스퍼스토우(William Spurstowe, c.1605–1666)
청교도와 함께 -매일의 공급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누가복음 12:28)
현세의 약속들에 대해 믿음을 행사하는 것은 더 나은 생에 대한 약속을 붙잡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영혼의 구원에 대해 하나님을 더 완전히 신뢰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 구세주는 제자들에게 만일 하나님이 새들을 먹이시고 백합화를 입히신다면 그것들보다 더 나은 너희에게는 얼마나 많은 것을 공급하시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신자는 다음과 같이 논증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육신을 위해 그토록 많은 공급을 약속하셨다면 영혼의 행복에 대해서도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보석 상자를 그토록 보살피시면서 보석을 신경 쓰지 않으실 리 없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매일의 양식을 주신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만나를 주실 것도 확실합니다. 우리의 순례길을 기쁘게 하시고 풍성한 길로 인도하신다면, 우리가 주님과 쉬며 거하는 일도 영광스럽게 만드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장미를 밟고 걸으며 장차 달과 별들을 밟게 된다면, 우리가 머리에 쓰게 될 생명의 면류관은 얼마나 공의롭고 아름다운 것이겠습니까? 단순히 논증하는 것으로는 아무도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알 수 없지만(전9:1), 하나님의 자기 약속에 대한 신실하심에서 나오는 모든 외적인 위로를 가진 신자들에게는 이런 논증이 대단히 유익합니다.
-윌리엄 스퍼스토우(William Spurstowe, c.1605–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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