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은총 - 새뮤얼 리(Samuel Lee, 1625–1691)

청교도와 함께
일반은총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태복음 5:45)
 
하나님의 무한한 선하심은 특정한 기도들에 응답하시는 것보다도 보존의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더 많은 자비를 주십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일들을 구하기 전에 이미 누리고 있고, 종종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탁월한 것들을 더 많이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들에게도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경건치 않은 자들에게도 달빛을 비춰 주십니다. 잔인한 폭군들의 땅도 비옥해지게끔 구름을 운행하시고, 무질서하게 방랑하는 해적들의 항해에도 잔잔한 서풍이 불게 하십니다. 땅은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헬리오가발루스(203-222, 고대 로마 황제이며 태양신을 섬겼음)의 상도 숨겨진 보물로 채워 주셨습니다. 아무리 사치와 교만과 방탕에 빠진 자라도 하나님에게서 이득을 얻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아담의 자녀의 드나듦을 지키십니다.
 
- 새뮤얼 리(Samuel Lee, 1625–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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