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석 가정 예배 순서지
역대상 26:4-5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우리는 모두 복을 받고 싶어합니다. 진정한 복은 창조자이시며 구원자이신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인물로 오벧에돔을 꼽고 있습니다. 오벧에돔은 어떤 사람입니까?
오벧에돔은 가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사무엘하 6:11). 가드는 블레셋의 주요 도시입니다. 오벧에돔을 “가드 사람”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가 이방인 출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가드에 정착한 레위인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는데, 이것도 타당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오벧에돔이 레위 지파의 후손이라는 기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든 이스라엘의 변방에 살던 그는 생각지도 않았던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그의 집에 3개월간 머물면서 그와 그의 자손은 주님의 복을 누렸습니다.
우리는 오벧에돔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찾아오심”이란 교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이 먼저 찾아와 주셨고, 먼저 사랑하셨으며, 먼저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오벧에돔이 먼저 언약궤를 초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먼저 찾아와 주셨음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오벧에돔과 같은 복을 주실 줄 믿고 납작 엎드리십시오. 주께서 먼저 당신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어 회개하게 하셨습니까? 이제 곧 복을 받을 줄로 믿으십시오. 의심하지 말고, 이미 받은 줄로 믿으며 인내하십시오.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이 은혜 속에 형통케 될 것입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거했던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였습니다. 언약궤 속에는 하나님의 돌판, 즉 주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부르시어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제 더 깊이 말씀의 은혜 속에 들어가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대했던 지난날을 회개합시다.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십시오. 십자가에 달리사 죄인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신뢰하십시오. 부활하사 지금도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오벧에돔에게 주셨던 복이 당신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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