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모임에 초대합니다. 내일,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아침 7시 30분입니다. 로이드 존스의 "설교와 설교자" 15장 '함정과 낭만(The pitfalls and the romance)'을 읽고 나누려 합니다. 온라인 독서 모임에 참여하실 분은 줌(zoom)을 이용해 주십시오. https://us06web.zoom.us/j/9023540308?pwd=JSdaM9nRsQWNcO978njV9UWJvTUIvy.1 회의 ID: 902 354 0308/암호: 111111 15. 함정과 낭만 아직도 언급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남아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같은 설교를 반복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큰 문제는 아니지만, 설교자가 같은 설교를 또 한다는 데 놀라는 그리스도인들도 없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거의 죄라고까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서 설교를 반복한다는 것은 똑같은 설교를 똑같은 교회에서 똑같은 사람들에게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휴가 때나 특별한 절기에 다른 교회에 초청받았을 경우 자신의 교회에서 했던 설교를 또 하는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설교를 한 교회에서 반복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저 보기가 부끄러워서라도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어떤 반주자는 자신이 반주자로 일하는 동안 '발람과 그의 당나귀'라는 그 교회 목사님의 유명한 설교를 일곱 번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암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일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한 설교자는 필라델피아에서 사역하는 내내 똑같은 설교를 해마다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온 교인이 다 아는 사실로서, 그들은 그 설교를 다시 듣게 되기를 고대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교인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사람들이 해마다 같은 설교를 해 달라고 요청했...